2022년 2월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므로 시작된 전쟁이 2년 10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서 멈춰야 하는데 북한의 참전으로 오히려 확전되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서방 국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그동안 양국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7만 명 이상이고, 부상자는 75만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숫자는 민간인 사망자는 포함되지 않은 숫자라고 합니다.

    이런 피해 외에도 수많은 고아와 과부가 발생했고, 8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전쟁의 위험을 피해서 이웃 나라나 난민촌으로 피해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집과 같은 건축물은 얼마나 많이 파괴되었겠습니까? 그래서 늘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던 중 2주 전 ‘사랑을 실천하자’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이런 나라에서 구제와 복구를 위해서 활동하는 선교사님이 있다고 잠깐 언급했었습니다. (그 선교사님은 담임 목사와 신학대학원 동창입니다. 그러나 학급이 달라서 친분은 전혀 없었고, 지난봄에 기도원에 갔다가 신학대학원 졸업 이후에 처음 만난 분입니다).

    그런데 그날 설교를 들은 어느 집사님께서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써달라고 헌금을 해주셨습니다. 우크라이나 선교 후원의 Seed Money가 생긴 셈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우크라이나 선교사 후원에 동참할 기회를 한 번 더 드리기를 원합니다. 기간은 12월 29일(주)까지 정하고, 연말에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바라기는 한 사람이 많은 헌금을 하기보다는 적은 금액이라도 모두가 동참하면 더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요한일서를 연속 강해를 하면서 사랑하라는 말씀을 자주 듣는데, 사랑을 실천할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