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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도 유익한 점이 있답니다! 최종욱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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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는 버지니아는 대체로 12월보다는 1-2월이 더 춥습니다. 올해도 그것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1월 들어서 2주째 추위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다음 주도 춥다는 일기예보를 보면 삼한사온도 아닌 것 같습니다. 특별히 다음 한 주간은 특별 새벽기도기간인데, 외출할 때 잘 싸매시고, 운전할 때는 빙판길을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심혈관계의 질병을 앓으시는 분은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 추워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 텐데 환기도 잘 시키시고, 스트레칭도 잘하셔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강추위가 인간에게 다 나쁘지는 않다고 합니다. 일단 병충해가 동사해서 추위가 지난 다음 해는 농사가 잘된다고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전문 농사꾼은 없지만, 그래도 채소밭과 과일나무를 갖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올해 농사를 기대해 봅니다. 또 이런 강추위가 지나고 나면 개울이나 하수구의 미생물이나 벌레들도 동사할 것이기에 환경정화(?) 차원에서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강추위와 아울러 태풍이 주는 유익도 크다고 합니다. 바닷물을 뒤엎고 산소공급을 하므로 바닷속 미생물이나 생태계가 활력을 얻는다고 합니다. 결국 물고기들에게 유익한 것이지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인생에도 한파와 태풍이 불어닥칠 때가 있는데, 그것을 겪는 동안은 죽을 맛이지만 그것 또한 유익한 점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인생의 한파와 태풍을 통해서 인격이 다듬어지고, 믿음이 자라니까요! 추운 겨울을 지내면서 건강에 유의하면서 인생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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