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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단상 운영자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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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ysaesoon.com/bbs/bbsView/36/6470015

    어느덧 12월의 문턱을 밟았습니다. 한 장 남아 있는 카렌다가 외로워 보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한가할 새가 없습니다. 일상적인 일에 더해서 교회의 여러 일을 결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재정 감사도 해야 하고, 결산도 하고, 당회도 해야 하고, 새해 예산도 수립해야 합니다. 또 제직회에서 결산과 예산을 통과해야 하고, 그 후에 공동의회에서 다시 결산과 예산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직원도 다시 임명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저는 새해 목회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물론 아무리 제가 계획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이루실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저는 제가 해야 할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일은 매년 하는 것이지만,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자칫 사단이 틈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이 사단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해야 하겠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런 교회적인 결산도 있지만, 개인적인 결산도 해야 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해마다 한 발짝씩 더 최종적인 결산의 날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으로 12월이 다가오듯이 인생의 마지막 달도 분명히 다가올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아무도 억울하지 않게 공명정대한 심판을 행하실 것입니다. 아무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러고 나면 새 카렌다를 걸듯이 영원한 날을 맞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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