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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운영자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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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7()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열립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현장에 100만 명, 온라인으로 100만 명이 동참하는 기도회라고 합니다. 이 기도회를 위해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에서 동참을 결의했다고 하고, 지방에 있는 교회는 주일 예배를 기도회 현장 예배로 대신하거나 이동 중에 차 안에서 드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억 원의 헌금을 모아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렇게 교단의 총회 차원에서 기도회를 결의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 기도회가 이뤄진다면 역사에 유례없는 비상한 기도회가 될 것 같습니다. 무슨 문제로 이렇게 비상한 기도회를 하게 될까요? 주최 측의 몇 가지 기도 제목 가운데 하나가 이런 것입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다 함께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움으로, 동성파트너에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무력화되고,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 없게 하시고, 동성결혼 합법화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서게 하소서. 하나님과 성경의 진리를 대적하는 사상과 세력이 무너지게 하소서”.

      결국 동성애 문제가 가장 큰 기도회의 원인입니다. 지난 718일 한국의 대법원에서 동성 부부에게 국민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판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국회에서 입법도 하기 전에 대법원에서 동성 결혼의 길을 여는 모양이 된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기도회의 원인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런 기도회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기도회의 취지에 공감합니다. 동성애 문제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저지를 위해서 기도한다는데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정치 집회로 변질하지 않기를 바라고,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길 바랍니다. 또 무례한 기독교가 된 것과 교회가 세속화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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