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 운영자 | 2025-0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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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어느 교회에서 주기적으로 의료봉사를 하므로 찾아가서 의료상담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또 약을 얻기 위해서 두 시간 반을 달려간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그때는 의료보험이 없어서 마음껏 병원에 가지 못할 때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은 보험 가입이 쉬워서 그때보다는 형편이 좀 낫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기에 질병에 대한 예방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을 안다면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 둘째 아들 성진이가 이번(6/27)에 전문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8월부터는 직장에 출근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고,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의료봉사를 제안했더니 흔쾌히 대답했습니다. 아들은 응급의학과 전문입니다. 그래서 포괄적인 상담과 응급상황에서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질의응답이나 개인 면담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첫째 아들에게는 치과 봉사를 제안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두 사람에게 본격적인 치료나 처방전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의료 장비가 없는 상태에서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날짜와 장소는 7월 마지막 주일(27일)에 친교를 마치고, 교회에서 하려고 합니다. 제가 제안을 했지만, 얼마만큼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외부에 알리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우리 성도님들이 판단해서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초대한다면 그런 사람에게는 오픈하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는 봉사가 되기를 바라며 그날을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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